금융인들이 본 한국경제 개조론...지속적인 불황, 지지부진한 정책 수렁에 빠진 한국경제...퇴직금융 전문가 4인의 강력한 해법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사단법인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산하 금융시장연구원에서 '한국경제, 어디로(북랩)''를 펴냈다. 지난해 한국경제의 현재를 걱정하며 경제, 금융, 산업, 정치, 사회 등 관련 전반의 주요 문제를 진단하고 분석했던 '한국경제, 지금(북랩)'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올해도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은 좋지 않다. 한국뿐 아니라 G2 미국,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도 출범한 지 2년이 다 돼 간다. 공공·노동·연금·교육·세제·규제·재정 등 7대 개혁이 시급하지만, 여전히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 전략과 전술은 부족하다.
전국퇴직금융인협회가 다시 상황을 진단, 분석하고 전망을 제시하려는 평소의 고민과 연구의 결과를, 권의종, 나병문, 백승희, 정기석 등 금융인 출신 저자가 다시 모여 '한국경제, 어디로'라는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전편 '한국경제, 지금'이 한국경제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분석했다면, 후편인 '한국경제, 어디로'는 한국경제의 미래를 전망하고 해법을 제시하려 노력했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인 협회 금융시장연구원 권의종 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도 어느덧 2년이 다 되었는데, 나름대로 개혁의 얼개는 마련하고 방향은 설정했으나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전술이 지지부진하다”라며 “한국금융의 출구와 돌파구, 한국경제의 지침이자 나침판을 찾기 위해서는 공공·노동·연금·교육·세제·규제·재정 등 7대 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의 안기천 회장은 “협회는 퇴직금융인들이 힘과 뜻을 모아 전문성과 진정성을 무기로 금융환경과 경제 현실을 직시, 한국 금융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향,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한국경제, 어디로'가 보다 나은 한국금융과 한국 경제의 개혁 좌표이자 지침서로 세상에 널리 퍼지고 세상 사람들에게 깊이 읽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2015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퇴직금융인들의 소중한 경험과 필요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약자들의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려는 목적을 실천하고 있다.
퇴직금융인으로서 전문성과 진정성을 무기로 금융환경과 경제 현실을 직시, 한국 금융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향,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금융소외자, 금융 사각지대로부터 건강한 사회 안전망 복원이 금융인으로서 시대의 소명으로 삼고 있다.
이 같은 사업목적과 시대적 소명을 위해 산하 금융시장연구원(Financial Market Institute)의 연구위원들이 경제, 금융, 산업, 사회, 정치 등을 주제로 조사, 연구, 집필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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