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층과 청년층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과 자산형성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사)전국퇴직금융인협회(회장 안기천)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외 없는 금융, 포용적 금융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에서 종사한 전직 금융인들이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차원에서 고령층과 청년층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재능 기부 형태로 금융교육 등을 펼치는 단체다.
안기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용적 금융교육’은 단순히 베푸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투자이자 공동체 연대의 실천”이라며 “취약계층에게 금융의 문턱을 낮춰 소외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금융 이해력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층과 청년층이 원활한 금융 생활과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금융 이용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용 금융교육 확대, 서민 자산 형성 자금 지원 강화, 종합 컨설팅 시행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국가적 차원의 ‘금융교육 통합 컨트롤타워’와 ‘“협력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박홍배 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며 “여기서 도출된 좋은 의견들을 금융교육의 시스템적 접근과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정책으로 구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희경 기자 ahyun0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