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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퇴직금융인협회, 청소년·취약층에 금융교육…1 대 1 맞춤 상담

관리자 2025-11-20 조회수 61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청소년·취약층에 금융교육…1 대 1 맞춤 상담


입력2025.11.19 15:27 수정2025.11.19 15:31 지면C2
전국퇴직금융인협회(회장 안기천·오른쪽)는 지난 6월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과 ‘금융취약계층 금융교육 및 일대일 맞춤형 금융상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제공
전국퇴직금융인협회(회장 안기천·오른쪽)는 지난 6월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과 ‘금융취약계층 금융교육 및 일대일 맞춤형 금융상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제공
금융교육 전문단체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금융 소외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금융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협회는 지난 10여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금융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과 취약계층 약 6만50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1만3000명 이상이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 또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900여 명의 금융 강사를 양성했다.

지난해부터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받아 고령자·장애인·신용불량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과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한부모가정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해 프로그램을 한층 세분화·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은 기존 금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인의 삶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상담 중심형’ 교육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교육 과정에서는 예금, 대출, 카드 이용, 금융사기 예방 등 생활금융 전반을 다루고, 상담 과정에서는 재무설계, 채무조정, 금융지원제도 안내 등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900여 명의 금융전문가가 상담자의 상황에 맞춰 매칭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금융교육 및 상담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평균 95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상담을 이어가고 싶다”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해 본 사업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동반자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협회 관계자는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의 포용금융 철학과 3000여 명 회원의 헌신적인 활동이 있다”고 말했다.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현장의 금융강사들은 교육 이후 지속적인 멘토링과 컨설팅 등 사후관리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단발성 교육만으로는 금융자립을 이끌기 어렵기 때문이다. 협회는 이에 따라 ‘금융 주치의 제도’ 등 심층 상담과 재무관리 코칭이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을 지속해서 검토 중이다.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험형·사례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생활밀착형 금융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금융교육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이자 경제참여의 기본 인프라”라며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기회의 균등”이라고 강조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